새중앙교회 박중식 원로 추대 황덕영 담임 취임

  • 입력 2017.01.15 23: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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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새중앙교회에서 34년 동안 목회해온 박중식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황덕영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지난 14일 새중앙교회에서는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열려 교회 공동체의 축복 속에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박중식 목사는 지난 21년 동안 파킨슨병과 싸우면서도 목회 사명을 감당해왔으나 이날 원로로 추대됨에 따라 투병에 전념할 수 있게 됐고, 황덕영 목사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중앙교회를 이끌게 됐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박중식 목사는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중앙교회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같아서 심어놓으면 큰 나무가 돼 새가 와서 깃들게 된다. 그 말씀대로 34년 전에 개척한 교회가 이렇게 부흥됐다. 전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새중앙교회를 앞으로도 더 성장시켜 주셔서 우리교회가 세계선교를 주도하며 통일한국을 위해 이바지하는 놀라운 교회로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황덕영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사랑하는 새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 세움받아 감사하다. 한분 한분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으며 목회에 임하겠다”면서 “하나님께서 지난 34년 동안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혜를 넘어 새로운 비전과 복음의 확장을 위해 아름답게 나의 삶을 드리겠다. 항상 우리 교회가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고 제자 삼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송관용 목사(대신백석 안양노회장)가 설교말씀을 전했고,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와 이종승 목사(대신백석 총회장), 양봉렬 목사(안양노회 증경노회장), 김영식 목사(안양노회 증경노회장), 정창덕 목사(안양대 총장)등 지도자들이 격려사와 권면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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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담임목사로 취임한 황덕영 목사는 연세대학교(B.A.), 미국 탈봇신학교(M.Div.), 미국 풀러신학교(Th.M.)를 졸업하고 기독교 캠프코리아 고문, KOSTA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실을 이기는 복음 △예수를 따르는 비전의 사람들 △예수를 따르는 사명의 사람들 △교회의 비전과 사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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