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공생과 평화통일 꿈꾸는 ‘평화농원’ 출범

“정치적 통일 앞서 민간주도적인 교류협력으로 평화통일 이룩”
기사입력 2017.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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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평화농원(이사장 김희진)이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한 선교역사의 장을 열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평화농원은 제3지대 연해주를 거점으로 삼고 자연친화적인 농법을 실현해 유기농산물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공 유통 브랜드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농업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관광농업개발 사업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정치적 통일에 앞서 민간주도적인 교류협력으로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공생·번영하는 평화통일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평화농원이 그리는 큰 그림이다.


지난 18일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서울북한산성교회(성승부 선교사)에서 평화하우스 기념예배와 현판 수여식이 거행되며 피스랜드미션(Peace Land Mission) 비전이 선포됐다.


인사말을 전한 김희진 이사장은 “지리적으로 러시아, 중국, 북한이 속해있는 황금의 삼각지대이며 러시아의 경제특구인 연해주는 동북아 평화통일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평화농원은 분단시대 통일한국을 염원하며 제3지대 연해주에서 ‘대결과 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상생모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관광농업개발 사업을 통해 함께 일하는 터전이 마련되어 한 형제인 고려인, 중앙아시아 고려인, 조선족, 남·북한, 세계 디아스포라 한민족들이 동질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정치적 영향이 배제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때 자주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고, 주변국들과의 상호 호혜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는 “통일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해 주셔야 하는 일인데, 그러려면 우리가 기도를 해야 하고,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귀한 일을 하고 계시다”며 “평화농원이 이 일을 감당하려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반드시 수년 내에 이루어주실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조성언 회장(엘림파크)은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꿈꾸던 길을 그대로 걸었다. 김희진 이사장님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연해주 땅에서 발견한 것이 있을 것”이라며 “평화농원의 비전이 민족 평화통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 같아 동참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합심하고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축사했다.


평화농원은 오늘날 현판 수여식을 갖기까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드넓은 연해주 땅을 누비며 피스랜드미션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자연과학 농법을 통한 영농으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연해주 거점에 조성될 평화농원은 화훼 농업단지 조성으로 러시아 꽃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꽃 메카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특용작물 단지 조성, 농자재 및 비닐 온실 산업 보급도 준비 중이다.


평화농원은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가나안농군학교, 새마을 운동본부, 현지 기술 직업학교 및 한민족 디아스포라 인력개발원과 KOICA, UN DPI/NGO 등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로써 한민족 디아스포라 인재 개발과 공생의 좋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현판 수여식에 앞선 1부 예배는 이순임 목사의 사회로 김현규 본부장(평화농원)의 대표기도, 김정규 목사의 성경봉독, 신창순 목사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사 32:1~8) 제하의 설교, 김미현 찬양사역자의 특송, 추연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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