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광림교회 고양이민자통합센터에 장학금 2000만원

  • 입력 2017.02.01 08:4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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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가 신년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학생을 위해 고양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는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독거노인 도시락봉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 꿈 대안학교’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후원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다양한 후원 사업으로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일산광림교회는 2015년 이민자들이 자유롭게 교회공간을 사용하도록 개방했고, 법무부 위탁기관인 고양이민자통합센터에게 400여평의 공간을 무상으로 대관해 매월 1200여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그간 매일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민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일산광림교회는 최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 중도탈락율이 높아지고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양이민자통합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 방과후 학교에 20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박동찬 목사는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회는 모든 사람이 주인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교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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