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해외총회 모 일간지 보도에 “군소교단은 이단의 온실 아니다”

  • 입력 2017.02.10 07:5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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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해외총회(총회장 김근호 목사)가 2월3일자 교계 모 일간지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군소교단을 이단의 온실처럼 비화하는 등 함부로 폄훼한 상당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합동해외총회와 한교연 법인이사 박모 목사에게 상당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해당 일간지의 절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합동해외총회는 기사에 제기된 신모 목사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신00 목사가 여러 인터넷 매체에서 신학적 오류가 있다고 하여 합동해외총회 해당 노회에서 신속하게 2012년 6월8일경 조사를 실시하여 그의 신앙고백이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이 났고, 물의가 있으면 예장합동해외총회를 스스로 탈퇴한다고 지장까지 찍었다”며 “신00 목사를 예장합신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한 것은 2015년 9월9일이다. 다른 대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00 목사를 합동해외총회에서 이단 해제를 한 것처럼 오류의 기사를 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합동해외총회와 합동총신총회는 다른 교단인데 마치 같은 교단 같은 총회장이라고 기사의 오류를 범했다”고도 덧붙였다.

합동해외총회는 “신모 목사가 탈퇴한 합동해외총회와 한교연 법인이사 박모 목사에게 상당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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