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균성, “방송 중 성경에 반하는 내용들 고민돼”

  • 입력 2017.02.13 16:2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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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음악과 깊은 이야기가 있는 <김영우의 스윗사운즈>에 ‘노을’의 강균성이 출연했다.

올해로 15년차인 감성 발라드 그룹 ‘노을’을 통해 인정받은 노래 실력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유머감각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균성은 방송에서도 당당하게 신앙을 고백하며 소신 있는 발언으로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

강균성은 <김영우의 스윗사운즈>에 출연해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고민과 에피소드 등을 나누었다. 방송 중에 성경에 반하는 내용이 나오면 고민이 많이 된다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자리에 있는 연예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이는 제 모습은 실제 저의 모습과 다른 부분도 있어 후배들에게는 저를 보지 말라고 한다”며 자신을 통해 은혜를 받을 사람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기에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자 한다는 강균성은 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며 크리스천은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보는 싸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고 싶어 하신다”는 고백과 함께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강균성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노을 멤버들이 복음적 메시지를 넣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자신이 만드는 곡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멤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기도제목으로 나누었다.

평소 마커스 예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강균성은 마커스 공모전에도 참여해 ‘지금 이 자리에서’를 작사·작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가 직접 부른 ‘지금 이 자리에서’는 스윗사운즈 무대를 통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외에도 MC 김영우와 함께 ‘예수 사랑하심은’과 ‘좋으신 하나님(You are good)’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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