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이론으로 통일 이루자’ 제1회 남북포럼 열린다

대신백석 남북위원회 주최로 27일 백석대 아트홀서
기사입력 2017.02.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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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백석(총회장 이종승 목사) 남북위원회(위원장 주도홍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방배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경적 통일론을 주제로 한 제1회 남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백석대 대학원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남북포럼은 백석대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북한과 통일 전문가들이 강의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드려지는 감사예배에는 박근상 목사(대신백석 부총회장)가 설교말씀을 전하며, 이종승 총회장과 양병희 목사, 박재열 목사, 주철기 장로(전 외교안보 수석) 등이 축사를 전한다.

남북포럼은 김명혁 박사(복음주의협의회 회장)화해와 평화와 통일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독일 마인츠대학교 폴커 퀴스터 교수가 재통일의 신학을 위한 성경적 관점’(Biblical Perspectives for a Theology of Reunification)에 대해,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대원)교회사로 본 교회의 평화와 화해의 추구에 대해, 이동영 교수(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구약에 나타난 평화와 통일의 정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각 시간마다 백석대 부총장 주도홍 교수를 비롯해 남북위원회 전문위원 김진섭 교수, 김윤태 교수, 손동신 교수 등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와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의 총평에 이어 모든 패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남북포럼을 총괄하는 남북위원회 위원장 주도홍 교수는 지난 70여년 동안 국가가 통일 문제를 독점하여 민간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이제 교회가 성경적 관점에서 이념과 갈등을 초월하는 차원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남북포럼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고민하며 성경적 통일을 모색하기 위함이라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세계 유일의 분단된 땅을 가슴 아프게 품으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종승 총회장은 성경을 바탕으로 통일 이론을 만들고, 이론을 바탕으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그 제도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남북포럼의 큰 그림이라며 평화적 통일, 자유민주적 통일, 복음적 통일을 목표로 삼고 우리 총회가 존재하는 한 계속 통일에 관심을 갖고 단계별로 자료를 축적하며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관심을 촉구했다.

주도홍 교수는 남북포럼은 이번 1회를 시작으로 4월과 7월 등 총 3회의 포럼으로 계획됐다면서 이번엔 기독교인과 신학자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나중에는 비기독교인과 비신학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구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일부 관계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접촉하고 있으며, 차후 통일부 허락 하에 북한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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