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4월부터 목회자 위한 긴급의료비 지원키로

  • 입력 2017.02.22 08:5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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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가 오는 4월부터 목회자들을 위한 긴급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곤란에 처한 목회자들을 위해 ‘목회자 긴급의료비’ 지원 시스템을 시행하기로 한 것.

전명구 감독회장은 “목회자들이 사역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건강 문제를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의료비 지원을 통해 이들이 목회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긴급 의료기금의 1차 목표금액은 1억원이다. 기금은 사회평신도국(총무 김재성)에서 관리해 감독회장의 승인을 받아 지출하며, 보호자는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사회평신도국 총무에게 보고해야 한다.

김재성 총무는 “이번 목회자 긴급의료기금 마련으로 목회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일선에서 더욱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여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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