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월드미션 ‘제5회 MK 다니엘 장학캠프’ 진행

  • 입력 2017.02.22 13:5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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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비전을 품고 선교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는 본월드미션(이사장 최복이)이 MK 다니엘 장학캠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자녀들에 대한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강서구 양천로 본월드선교센터에서 열린 제5회 다니엘 MK 장학캠프는 개회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원 실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홍태경 선교사의 대표기도, 송진희 전도사의 특송에 이어 김경자 목사(본월드미션 대표목사)가 ‘태도의 영성’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 후 진행된 첫 순서는 본월드미션 최복이 이사장의 간증 시간이었다. 최 이사장은 국내 죽 프랜차이즈 업체 부동의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본월드F&B 회장이다. 최 이사장은 이날 ‘꿈 너머 사명’을 주제로 기독교적 가치 경영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가로서의 삶과 신앙을 간증했다.

최 이사장은 “사실 세상 가치로 경쟁하며 기업을 운영해도 시원찮을 세상이다. 남들이 우리를 볼 때 ‘그렇게 너그럽게 장사해서 살아남겠느냐’고 의문을 던지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한다”며 “오직 하나님이 절대 불변의 가치이시고, 모든 것을 능가하고 승리하는 기준이 되신다”고 말했다.

본죽은 경쟁보다 협력, 성공보다 사명, 빨리보다 멀리, 이윤보다 가치, 계약보다 약속, 개인보다 우리라는 여섯 가지 핵심가치를 두고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이사장은 “본죽 6대가치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무엇보다 성경적 가치로 기업을 이끌어가는 게 중요하기에 그렇게 가고 있고, 평생 이룰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현재 본죽은 기업의 근간이 되는 ‘본죽’ 외에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비빔밥, 본설렁탕, 순수본식품회사, 본푸드서비스 급식회사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본죽&비빔밥 브랜드를 선교의 도구로 활용하여 선교지에서 선교의 도구이자 지역사회를 섬기는 등불의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일이 가능해지기까지 최 이사장은 자신만의 경영전략기획실 ‘워룸’에서 무릎으로 성령 하나님과 독대하며 고군분투해왔다. 최 이사장은 캠프에 참가한 MK 장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면서 “인생을 퍼즐조각으로 본다면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그 때가 본죽을 준비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절망적일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자”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레크레이션, CCM 가수 라스트의 찬양콘서트, MK 영상 강의 및 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폐회예배 및 장학금 전달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본월드미션은 3월8~1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제5회 로뎀나무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02-326-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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