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한정수 집사 신천지 반대 규탄 성명 발표

  • 입력 2017.03.08 18: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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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대표적인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해 평신도가 규탄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성경구절을 짚어가며 이만희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성석교회 신천지반대운동본부 성도대표 한정수 집사는 지난 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이단 신천지 이만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육체 영생 불사’, ‘신천지에만 구원 있다’는 등의 거짓 증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집사는 “신천지 이만희는 죄 많고 허물 많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 9:27)고 기록하고 있다. 신천지 이만희는 거짓증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또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는 말씀을 선포하며 “신천지 이만희는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규탄했다.

이어 신천지가 발간한 ‘신탄’의 내용을 일부 인용한 한 집사는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즉시 중단하고 한국교회 앞에 석고대죄 물러가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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