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안양지역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 자처

  • 입력 2017.03.10 09:0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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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지난 8일 오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업무협약식’과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성결대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과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결대를 포함하여 올해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성결대는 향후 5년간 고용노동부·경기도·안양시와 협력하여 대학부담금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청년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결대는 앞으로 안양지역 청년일자리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취·창업프로그램을 지역 청년들에게 개방하고,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창업 강화 프로그램,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성 성결대 종합인력개발처장은 “성결대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가 힘을 모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청년,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성결대는 종합인력개발처와 산업경영공학부가 주관으로 <시험인증(소비재) 산업 인력양성·취업연계> 과정을 총 사업비 3억3000만원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성결대는 안양지역 미취업 청년층을 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안양지역 입주기업 및 조성중인 사업단지에 필요인력을 수급 지원함으로써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임승길 성결대 학술정보처장은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결대는 작년 5월 윤동철 총장 취임 이후 ‘미래교육도시 SKUniverCity’를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워 지역 사회와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을 추구하며, 최고 수준의 현장 중심 교육을 수행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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