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연금재단 기금위탁운용 4개사 선정

  • 입력 2017.03.20 15:1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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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연금재단(이사장 오춘환 장로)이 지난 16일 제27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규 기금위탁운용사 4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합병에 따라 기금위탁운용 컨소시엄위원회의 결의에 의해 연금재단 총자산의 20%를 초과하는 위탁운용 금액 회수분과 연금재단 여유 자금을 더한 약 900억 원의 기금을 분산 투자할 신규 기금위탁운용사 4곳을 추가 선정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금위탁운용사는 주식형 운용사에 하이자산운용, 대체투자형 운용사에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포스코기술투자, 채권혼합형 운용사에 유안타증권사이다.

연금재단 기금운용위원회는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금융투자협회와 연금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입찰 방식으로 총 27개사 31개 제안 상품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했다.

1차 제안 심사 기준인 경영안정성, 운용규모 및 인력, 운용성과에 따라 3배수인 12개사를 1차로 선정했으며,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2차 구술 심사를 통해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따라서 연금재단은 위 4개의 위탁운영 업체에 약 900억 원의 기금을 분산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연금재단은 “전적인 위탁운용 시행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을 추구하고 전문화, 세분화된 위탁운용사를 추가 선정하고 위험을 분산시켜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가입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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