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에 성령의 복음 선포

  • 입력 2017.03.20 15: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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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솔로에서 지난 14~15일 ‘이영훈 목사 초청 인도네시아 솔로 ALS 대성회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인도네시아에 부흥을!’이란 주제로 벧엘교회(오바자 딴또 스띠아완 목사)에서 진행된 이번 성회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솔로를 비롯해 자카르타, 끌라텐, 족자카르타, 마디운, 스마랑, 반둥, 말랑, 발리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였다.

성회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에 임한 큰 부흥이 인도네시아에도 임하길 소망하며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와 이태근 목사, 임석순 목사, 박성민 목사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동행한 한치완 선교사(아세안총회장), 권일두 목사(인터내셔널 코디네이터), 허광명 선교사, 진중섭 회장(굿피플) 등 성회에 함께한 한국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인도네시아에 함께하길 바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목회자들을 안수하고, 인도네시아 부흥과 복음화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성령과 권능’(행 1:4~8)을 제목으로 첫째날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성령 받으면 권능을 받는다. 한국교회가 짧은 시간 성장한 이유는 성령과 권능이 임했기 때문”이라며 인도네시아가 부흥하려면 성령충만을 받고 권능이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니엘, 엘리야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사모하며 오랜 시간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과 성령충만과 방언을 받았다. 또한 믿음 없던 제자들이 성령 받고 복음 전할 때 3000명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증거하며 우리도 성령과 권능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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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절대긍정의 믿음’(히 11:1~6)이란 말씀을 통해, “믿음이란 나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일하신다. 우리가 올바른 말씀의 토대 위에 믿음을 굳건하게 세울 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며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는 신앙생활을 당부했다.

성회를 준비한 오바자 딴또 스띠아완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부흥의 비전을 갖게 됐다. 이제 한국에 주셨던 하나님의 큰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하길 원한다. 인도네시아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길 바란다”며 이번 성회를 계기로 복음이 척박한 솔로에서 새로운 비전과 열정으로 200개 지교회와 인도네시아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소망했다.

ALS(Asia Leaders Summit)는 지난 2013년 이영훈 목사를 주축으로 아시아를 이끌어가는 교계지도자들이 아시아 선교를 위해 하나 되고 협력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해마다 아시아 각국에서 성회와 세미나를 열어 아시아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성회 이후 16일에는 세계적 부흥사인 니코 노토라하조 목사, 인도네시아 벧엘교단 총회장 자팔리 마르분 목사 등 인도네시아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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