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 한결이 위해 다시 한 번 재능기부

  • 입력 2017.03.20 21:2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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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암 투병중인 국내 환아를 위한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나섰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선은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한결(3) 군의 사연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2016년 4월 월드웨어 홍보대사로 위촉되던 당시 생후 9개월이던 이한결 군을 처음 만났던 유선은 선천성 담도폐쇄증으로 3개월 안에 간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재능기부를 결심했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간 이식 거부반응이 나타나 치료를 받던 이한결 군에게 림프종이 발견되어 항암치료를 받게 됐고, 최근에는 치료 결과에 따라 다시 간 이식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월드쉐어는 2차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이 소식을 접한 유선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기로 한 것.

유선의 목소리가 담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한결이의 시간’ 캠페인 영상은 월드쉐어 홈페이지와 유튜브, 비메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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