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한 재정 1호 모델 한국순교자의소리 선정

  • 입력 2017.03.21 08:3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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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순교자의소리가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위원회(대표 황호찬)가 선정한 건강한 재정 시스템 1호 모델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재정투명성위원회는 지난 16일 한국순교자의소리 사무실을 찾아 건강한 재정 시스템 모델 인증회원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황호찬 대표는 “한국순교자의소리는 매년 재무제표 등 모든 재정 경영을 보여주고 감사를 받아왔다. 다른 곳에 가서도 한국순교자의소리만큼만 하라고 할 정도로 모범적”이라고 말했다.

사실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이미 ECFA(미국복음주의 교회재정책임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지난 2014년 에릭 폴리와 현숙 폴리 공동대표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옮겨오면서 다시 감사를 받았고, 감사를 영어로 받아야 하는 까닭에 비용도 두 배로 들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당하며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여왔다.

폴리 현숙 대표는 “기독교인이라면 재정과 행정에서 기준 이상을 당연히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투명한 재정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증서를 전달한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위원회는 2015년 설립 이후 미국 복음주의 교회재정책임위원회(ECFA)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한국교회와 단체의 투명한 재정 관리와 운용을 돕거나 인증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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