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 대학로 연극인 위한 ‘그 나무 아래’ 집회 열어

  • 입력 2017.03.22 16:5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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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주님의 작품 문화행동 아트리’(대표 김관영 목사, 이하 아트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더 북’(The Book)을 상설 공연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후 8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와 7시 공연이라는 타이트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트리가 새롭게 시작한 집회가 있다. 바로 특별복음집회 ‘그 나무 아래’다.

‘그 나무 아래’는 아트리가 1년 동안 대관하여 사용하는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매 주일 오후 6시에 드리는 예배다. 특별히 대학로 연극인, 공연예술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관영 목사는 “대학로의 일요일 저녁은 술 마시고 취하는 날이다. 다음날인 월요일은 보통 공연이 없이 쉬기 때문에, 많은 연극인들이 주(主)님 대신 주(酒)님을 만난다”며 “그러나 그들 가운데 분명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할 영혼들이 있기에, 복음과 기도에 갈급한 예술인들이 있기에 그들의 영혼을 쉬게 해주는 나무 그늘이 되기를 소망하며 집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 나무 아래’ 집회는 정해진 예배 순서나 틀에 박힌 프로그램 없이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과 참석자들 사이의 소통과 기도로 채워진다.

한편 문화행동 아트리는 11년째 ‘하나님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종신 선교사들의 극단이다. 이들은 ‘저비용 고효율의 사역’을 지향하며 경기도 여주에서 40여명이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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