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데뷔 19주년을 맞아 팬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미얀마에 우물을 기증했다.
국제구호NGO 월드쉐어는 지난 24일 신화의 팬 사이트 ‘히스토리’에서 신화의 데뷔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물 기증은 약 2200여명의 팬 사이트 회원이 함께한 것으로 지난해 18주년 기념 우물 기증에 이어 두 번째다.
후원에 참여한 팬은 비록 작지만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우물은 ‘신화와 신화창조의 애정(愛井) 2호’란 이름으로 깨끗한 물이 없어 힘들어하는 미얀마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예정이다.
한편 데뷔 19주년을 맞은 신화는 지난 1월 13번째 정규 앨범 <UNCHANGING – TOUCH>를 발표했다. 2월부터는 11년 만에 콘서트 투어를 개최했으며 6월에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