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부활절 예배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드린다

  • 입력 2017.03.27 08: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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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활절인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2014.4.16) 3주기와 날짜를 같이 한다.

이에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4월16일 오후4시30분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2017년 4.16 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 예배’는 2002년에 시작되어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 마다 시대의 고난을 짊어진 이웃들과 함께하며 기독운동단체들과 교회가 함께 주체로 참여하는 주요한 선교 마당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는 ‘예수가 여기 계시다’라는 주제로 드려진다.

준비위원회는 “3년이 지나도록 진실은 저 너머에 있고 아직 세월호와 아홉분의 미수습자는 차가운 바다속에 있다. 죽음을 넘어 부활한 예수를 따르는 기독인들이 계속해서 기억하고 기도하며 연대해야 하는 이유”라며 “2000년전 무덤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부활하셔서 갈릴리로 가셨던 예수님은 오늘 그곳에 계실 것이다. 진실과 소망으로 부활하실 예수가 계신 그곳에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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