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주요 지하철역에 복음광고 실린다

  • 입력 2017.04.13 21: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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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사)복음의전함 광고 촬영에 방송인 최선규, V.O.S 멤버 가수 박지헌, CCM가수 공민영, 배우 주다영이 나섰다. 이들이 촬영한 복음광고는 태국에 게재될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최선규씨는 “그동안 여러 브랜드의 모델을 해봤지만 복음을 광고하는 모델만큼 기쁨을 느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이 목숨 다할 때까지 복음을 전한다는 것만큼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민영씨도 “복음광고 모델이 되었다고 하니까 주위에서 나보다 더 좋아했다. 하나님을 광고하는 모델이 되었다고 많이 축복해주시고 기도로 함께 해 주셨다”며 “귀한 복음 광고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번 복음광고를 통해 모델로 처음 나선 가수 박지헌씨는 첫 번째 복음광고 촬영부터 재능기부로 함께 해준 황미나 사진작가와 친구 사이로 하나님을 전하는 사명을 나눴다.

박지헌씨는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전화벨이 울렸다. 복음광고의 모델이 되어 달라는 전화를 받고 너무 놀랐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 거라는 확신 때문에 순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이번 복음광고를 위해 모인 특별한 이유는 (사)복음의전함의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 2차–아시아(태국_방콕)’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은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계인들에게 복음을 광고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1차가 진행됐고, 2차 캠페인은 다가오는 5월 한 달간 아시아(태국 방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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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세계 1위의 관광대국으로 전 세계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땅이지만 인구 95%가 불교이고, 더구나 기독교는 외래종교라고 인식하고 있어 선교가 가장 힘든 나라 중에 하나이다.

복음의전함은 태국 현지인은 물론 하나님의 이름을 전할 수 없는 지역에 사는 여행객들이 이곳에 와서 한번이라도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방콕 시내에 복음광고 게재를 계획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종교관련 광고는 게재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 그러나 간절히 기도하며 끈질기게 두드린 끝에 광고 허가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바로 방콕의 주요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도어에 5월 한 달간 복음광고를 시행할 수 있게 된 것. 광고가 게재될 역은 타일랜드컬츄럴센터역, 쑤쿰윗역, 룸피니역, 깜팽펫역, 랏프라오역 등 5곳이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광고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들이 묶여서 나오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역사로 꼽히는 5개역 120개 스크린도어를 통해 복음광고를 게재하기로 결정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태국 복음광고는 1개 지하철역 전체 또는 스크린도어 1기를 지정해 후원할 수 있으며, 복음광고 게재 기간 동안 진행되는 거리전도에서 사용될 전도지를 위한 후원도 할 수 있다.

복음의전함은 이번 태국 캠페인 이후에는 유럽(영국 런던),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아프리카(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메리카(브라질 상파울루) 등에서 순차적으로 복음광고를 집행할 방침이다.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은 100%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복음의전함 사역에 후원으로 동참하기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www.jeonham.org) 또는 미션펀드(www.missionfund.org)에서 “복음의전함”을 검색해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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