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일지도 그리기(spirit work profile map) (10)

  • 입력 2017.04.20 11:19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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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섭 목사(동풍교회)

2017년 1월13일부터 3박4일 동안 연천에서 열렸던 제9회 가정캠프에서는 평화에 대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의 제목은 ‘평화의 자리는 가정입니다’였습니다. 지금까지 주의 가정캠프를 하면서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많은 일을 해주셨습니다. 아무런 방향도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평화를 내려주셨습니다. 이전에 우리들은 평화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저 ‘평화’란 용어로만 알았고, 진정으로 주님으로부터 내려오는 평화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마음에 평화가 흐르게 하신 것,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 우리에겐 큰 축복입니다. 주의 자녀에 대하여 주께서 부여하신 목적이기도 할 것입니다. 주의 목적과 우리의 목적이 같아지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일까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은 우리 가족 간의 평화를 얻도록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평화로 인하여 화평의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먼저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하고 이웃에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웠지만 그 일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복음이 들어오게 되면 가족과 친지를 돌보게 돼 있습니다. 평화의 노래로 이젠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랑은, 사람이 하는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드러나는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그 사랑의 힘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 이전에는 이웃사랑이 결코 되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의 부탁을 우리에게 하셨습니다. 이 평화는 이 땅위에서뿐만 아니라 영원한 주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하나로 연합되도록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안에서 익어가는 평화의 열매가 기대될 뿐입니다. “남북에 평화도 주의 가정입니다.”우리가 모인 자리는 평화에 관한일지도 그리기입니다.

 

그 첫 평화의 위치가 주의 가정이며, 그 둘째 위치가있다면 주님께서 오셔서 다스리시는 완전한 평화의 나라일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공동체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었고 그 씨에 싹이 트고 자라나서 열매가 익어가는 그 일을 가정에 두셨습니다. 보십시오. 오늘 날 거의 모든 가정은 불화로 고통하며 죽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그 가정의 불화는 모든 인류의 가정에 원죄로 이어지게 하면서 이 땅위에 모든 가정이 불화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의 첫 가정을 공격하여 이미 평화의 씨가 말라지게 하였습니다. 땅과 식물과 동물들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께서는 사람과 그 가정의 다스림을 사탄에게 내주게 되면서 이 땅위에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말로 다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와 사건들이 악의 세력에 의해서 재앙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보게 됩니다.

 

그간 악랄한 사탄의 다스림에 살아갔던 우리들 이었습니다. 가정의 역사는 평화로 이끌어 가시는 일입니다. 이 땅위에 평화가 임하는 가정에는 더 높은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 노래를 부르게 하신 것이 아닐까요. 가정에 내려주시는 평화의 언약이며, 이미 성취되게 하셨습니다. 남과 북의 대치된 것도, 가정에 불화가 이어지는 것도, 나라와 나라가 대적하는 것도, 결국엔 그 사람들의 가정에 평화가 무너진 증거입니다. 우주 안에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신음하고 고통 하는 것 역시 인간관계의 평화가 씨가 말랐기 때문입니다. 그 씨앗마저도 썩어져버렸거나 아예 흔적조차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주님께서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판에 평화에 대한 언약을 새겨지도록 하셔서 그곳에서 싹이 트도록 하셨습니다. 누가 나서서 그곳에 물을 뿌려주고 거름을 주지 않더라도 잎이 나고 꽃이 피도록 하셨습니다. 주의가정을 이끌어 내시면서 평화의 노래를 부르게 하셨습니다. 주의 가정캠프에서는 주님의 평화로 변화된 주의가정을 통해서 북한의 가정에도 주의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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