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에 특별혜택 부산역 이데아호텔 신축 오픈

  • 입력 2017.05.01 07:5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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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인근에 교회와 선교단체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예장통합 부천노회 추영남 은퇴목사는 최근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부산역 이데아호텔’을 오픈하고 기독교인들에게 최저가로 객실과 컨퍼런스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월17일 신축 오픈한 이데아호텔은 10층 규모의 비즈니스호텔로 전 객실에서 부산항대교 전망을 볼 수 있으며 최신 월풀욕조를 즐길 수 있다. 또 12평 규모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다른 호텔에 비해 넓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교회나 선교단체가 30~40명 규모의 기도회 및 세미나 등을 가질 수 있는 컨퍼런스룸이 완비돼 있어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최적화되어 있다.

무엇보다 부산 관광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300m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은 도보로 3분 거리에 있고, 부산 시내 전경을 바라볼 있는 용두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도 차량이나 지하철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국제시장’과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 부평동 깡통야시장도 지하철로 5분 거리에 있다.

추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평일에 호텔을 이용할 경우 최저가로 객실과 컨퍼런스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객실에 기드온협회에서 나온 성경을 비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찬송가와 복음송을 경음악으로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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