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흥전략가 림아론 목사 교회부흥전략기획집회 출발 알려

  • 입력 2017.05.09 14: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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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운동협의회 총재 림아론 목사가 10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와 교회부흥전략기획집회를 본격 시작한다.

1997년 발기하여 세계복음화운동협의회를 설립한 림 목사는 부흥사연수원을 운영하는 등 수많은 부흥사들을 배출하면서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일선에서 뛰었던 일꾼이다. 그러던 중 10년 전 돌연 미국으로 떠난 림 목사는 미국 전역의 부흥되는 교회들을 방문하고 순회 집회를 이어오면서 그들이 부흥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한다.

한국에 돌아온 림 목사는 예전과 다르게 한국교회가 많이 늙어버렸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중형교회마저 평균 연령이 70세에 달해 젊은이들이 결코 적응하기 쉽지 않은 구조라는 것. 권사와 장로의 자녀들이 있어도 또래가 없으니 자꾸 교회에서 튕겨나가기 십상이라는 거다.

림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처럼 늙어버린 이유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권위적인 모습을 탈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아직도 강대상이 높이 위치해 있어 마치 성소처럼 사람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등 교회를 친근한 곳이 아닌 어려운 곳으로만 여기게끔 했다는 것.

또한 림 목사는 “미국 교회들도 제사장적인 목회자, 서기관적인 목회자, 문화친화적인 목회자 등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굳이 예배 의식에 매일 필요 없이 다양하게 시도하고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개방되어 목회자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예배를 인도한다고 해도 교회가 하나 되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의식에 매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젊은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젊은이들이 넘쳐나서 교회가 생산성을 회복하고 활발한 활동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림 목사는 부흥전략기획집회를 통해 한국교회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다시 젊어질 수 있는 활력을 되찾게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림 목사가 계획한 부흥전략기획집회는 단순히 은혜 받자는 집회도 아니고 성령운동도 아닌, 테마가 있는 기획집회다.

이를 위해 림 목사는 3대 전략과 4대 전술을 소개하며 교회마다 이를 적용한다면 놀랍게 일어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먼저 3대 전략은 △젊은피 수혈 전략 △교회천국 실현 전략 △유업 잇기 실천 전략이다.

과감히 젊은 피를 수혈하여 생산성 있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일마다 교회 문 앞에서 성도들을 맞이하는 이들을 젊은이들로 전진 배치하고, 교회 입구를 누구나 들어오고 싶도록 밝고 화사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는 것.

다음으로 교회를 의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공간이 아니라 주일에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더불어 큰 잔치에 참여한다는 인식의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따뜻한 사랑과 천국의 언어가 넘쳐남으로 천국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혜받고 축복받기 위해 다니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유업을 이어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의 실천이 이뤄지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 림 목사의 지론이다.

이를 이루기 위한 4대 전술로는 △화공작전 △협공작전 △시위작전 △충성서원작전을 제시했다.

화공작전은 다른 말로 여우 꼬리에 횃불 달기 작전이라고도 하는데, 삼손이 여우 꼬리에 횃불을 달아 싸웠던 것에서 힌트를 얻어 눈치만 살살 보고 꾀만 부리려는 성도들에게 성령의 불을 붙여서 밖으로 뛰쳐나가 여기저기 성령의 불을 옮겨붙이게 하는 전략이다.

협공작전은 교회 공동체가 간절히 기도함으로 옥에 갇힌 베드로를 탈출시켰듯이 기도와 전도의 협공작전을 통해 영혼들을 구해낸다는 것이다.

시위작전은 여리고를 7번 돌았던 전술전략처럼 교회 부흥 목표 설정과 전교인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결집시키는 퍼포먼스를 통해 교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케 한다는 작전이고, 충성서원작전은 성도들이 교회에 죽도록 충성하겠다는 서원을 하는 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림 목사는 “나는 전도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흥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교회부흥전략기획집회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먼저 목회자들이 기존의 다분히 율법적인 의식에서 탈피해 혁명적인 변신을 해야 한다. 목회자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집회문의 010-6393-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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