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소외지역 방과후 교육 위해 글로벌비전에 후원금 전달

  • 입력 2017.05.13 22:3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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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사장 윤응원)가 강원도 도계읍 탄광촌 및 경기도 동두천 미군부대 지역 아동 청소년 방과후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3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이 밝혔다.

지난 10일 양 기관은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와 이기현 글로벌비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너의 꿈을 응원해’ 똑똑 교실>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앞으로 국내외 아동교육지원 전문 NGO 글로벌비전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 △독서 심리치료 △동아리 활동 △기초 경제·금융 교육 △발표회 등 강원도 흥전·도계 지역아동센터와 동두천 푸른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 105명의 방과후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 및 문화적 지원이 부족했던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와 문화 활동의 장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지난해 강원도 흥전·도계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올해부터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동두천으로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그동안 교육과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지역의 아동·청소년들도 양질의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도, 격오지 등 지리적 특성상 더 많은 교육과 문화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비전 차정훈 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 기반과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가정 내 여러 다양한 문제 때문에 아동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전문적으로 보호하여 이들이 동일선상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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