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하성 제66차 정기총회 열려…총회장 김양인 목사 선출

  • 입력 2017.05.16 12:0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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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성 ‘제66차 정기총회’.jpg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예하성) 제66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조용목 목사)에서 1500여명의 총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빌 3:14)를 주제로 개최됐다.

예하성은 국가정세의 위기 속에 나라와 민족의 튼튼한 안보와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교회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온 종교다원주의 사상과 혼합주의 및 이단 사이비를 배격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김양인 목사(광주 목양제일교회)가 선출됐다.

김 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을 따라 섬김과 희생의 자세로 직임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회원들의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총회장을 이임한 조남영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총회원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회기 총회 임원들이 겸손한 자세로 헌신하여 막중한 직무를 감당할 수 있었다. 지난 회기 함께하며 기도로 후원해 주신 회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최형택 목사의 인도로 김갑신 목사의 대표기도, 박순용 목사의 디모데후서 1장1~14절 성경봉독에 이어 테라다 후미오 목사(일본하나님의성회 이사장)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후미오 목사는 일본하나님의성회 및 섬기는 교회의 역사와 그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권능을 증거하며 “복음사역자는 인간의 지혜와 계획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성령의 은사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미국하나님의성회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조용목 목사님의 메시지에 깊은 감명과 도전을 받았다”며 “일본과 한국 양국 하나님의성회가 세계복음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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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행된 특별기도에서는 김인찬 목사와 한승수 목사, 탁정신 목사가 △나라와 민생안정을 위해 △교단발전과 개교회 부흥을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는 지난 회기 동안 헌신한 조남영 총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조남영 목사는 함께한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조원익 목사, 조원채 목사 등 12명에게 30년 근속패가 증정됐으며, 전국사모연합회장 차추련 사모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예하성은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올바른 복음전파로 타파해 나가고, 창조질서와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성차별금지법 추진 저지와 종교인 과세에 대한 바른 대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 반대, 한국사회에 침투해 오는 이슬람의 세력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전 교단적인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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