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희숙)가 지난 17일 곤지암 화담숲으로 ‘재가어르신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재가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를 위해 기획됐으며, 군포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용구)과 군포운전기사선교회에서 택시 38대를 후원하는 한편 자원봉사로 참여해 몸이 불편한 재가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섬겼다.
이번 나들이는 ‘힐링’을 테마로 화담숲 자유 관람을 통해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나들이를 자유롭게 표현한 백일장 및 풍경화 그리기도 진행됐다.
나들이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밖에 나오기가 보통일이 아니지만 옆에서 도와주는 분들로 인해 화담숲 관람을 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항상 나들이 올 때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 매년 나들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를 비롯해 사단법인 성민원이 지원하고 군포제일교회, 군포개인택시조합, 군포운전기사선교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같이가치 with kakao, G샘병원, 예사랑약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