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제7대 총장에 권득칠 박사 취임

  • 입력 2017.05.19 17:30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IMG_1464.JPG
 

루터대학교 제7대 권득칠 총장의 취임예배가 16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루터대 채플홀에서 경기 지역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 총장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총장직무대행직을 수행하는 가운데 협조해주시고, 기도로 성원해주신 루터 가족 여러분들과 본인을 총장으로 선출해주신 학교법인 루터교학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취임사를 전한 권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루터대 또한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 대전환기가 도래함에 따라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저는 루터대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맞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시대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대학 당면과제 달성에 주력(대학 구조개혁 평가 후속조치 이핼실적 평가) △중장기적 전략 수립, 체계적 대학발전 △4차 산업혁명 대비한 학사구조·커리큘럼 혁신 △기독교 신앙 위에 재도약 △소통하는 대학 등의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영호 교목실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김옥진 도서관장의 기도, 김준현 학생처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해철 목사(루터대 4대 총장)가 ‘언약궤를 매고 요단강을 건너가자’(수 3:6~7)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날 권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구 총장(성공회대), 신동권 목사(용인시 기독교총연합회 실무회장), 오경근 목사(기흥구 기독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가야금찬양단 가예랑과 루터콘서트콰이어의 특송이 있었다.

루터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권득칠 총장은 1995년 독일 Regensburg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루터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천안루터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했으며 저서로는 , , <창조신앙 생태영성> <종말론> 등이 있다.

크기변환_IMG_1572.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