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 토크콘서트 열고 아프리카 니제르 관심 촉구

  • 입력 2017.05.29 11:54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희망TV SBS(대표이사 박정훈)와 함께 5월25일 서울시 성수동 카페 레필로소피에서 ‘배우 김현주의 나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배우 김현주는 2010년,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국내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차드, 네팔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나눔 토크콘서트는 김현주 홍보대사가 지난 4월에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11일간 진행한 봉사활동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토크콘서트에는 SNS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나눔 토크콘서트에서 김현주 홍보대사는 니제르에서 진행한 봉사활동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여주며, 기근과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니제르의 현실을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니제르의 현실을 많은 분들께 생생하게 전하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나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니제르는 방문했던 나라들 중 가장 열악한 상황에 처한 국가”라며 “니제르 아이들의 어려움에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들의 변화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김현주씨는 타인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그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시는 분”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많은 분들이 니제르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김현주 홍보대사는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와 동북쪽에 위치한 함달라이 지역에 방문해 5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가뭄으로 우물이 마르고, 식량이 없어 극심한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니제르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일상을 함께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영양 보충식 배분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주 홍보대사의 나눔 토크콘서트와 니제르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6월9~10일 ‘희망TV SBS’를 통해 방송된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