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수는 역사다’ 국내 개봉

  • 입력 2017.05.31 15:0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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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기자가 깨달은 예수의 부활과 영생, 그리고 하나님

1400만 부 발행된 베스트셀러 원작,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

국내 개봉 앞두고 하이라이트 시사회, 선착순 상영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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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통해서만 진실을 향해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던 한 남자 ‘리 스트로벨’이 신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견해나가는 놀라운 진실. 전 세계에서 1400만 부 발행된 베스트셀러 원작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 <예수는 역사다(감독 존 건/수입·배급 CBS>가 7월 극장가를 찾는다.

트리뷴 지의 최연소 신입 기자로 입사한 리 스트로벨은 가족과 함께 하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크리스천의 도움으로 딸을 응급상황에서 구해낸다. 이후 아내가 신앙의 길로 들어서자 무신론자이자 오직 사실과 이성적 근거를 중시하는 그는 아내의 신앙심과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제라고 믿던 리는 전문가들의 소견과 수많은 증거들을 따라 예수의 존재에 대해 끈질기게 수소문을 거듭한다. 그러전 중 자신의 기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기소된 ‘힉스’의 사건을 겪으면서 사실과 믿음의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앞서 미국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남긴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결국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놀라운 진실을 발견해 가는 리 스트로벨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미국 언론들은 이 영화를 향해 “확고한 믿음과 신념을 주는 매혹적인 영화”(Hollywood Reporter), “이 영화로 인해 당신의 믿음과 신념이 확인된다”(Los Angeles Times), “수사 기법을 사용한 이야기가 흥미롭다”(Variety) 등 뜨거운 극찬을 쏟아내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기독교인들을 물론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수는 역사다>의 메인 포스터는 ‘역사를 부정하는 자, 믿게 될 것이다!’라는 강렬한 메인 카피 아래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듯 수많은 자료와 대치하고 있는 주인공 리 스트로벨의 뒷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배되어 있는 각종 자료들 속에 눈에 띄는 ‘Is God Dead’라는 붉은 글씨처럼,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는 리 스트로벨이 수많은 역사적 사실의 근거 속에 어떠한 진실을 발견해나갈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예수는 역사다>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 5월16~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방송 음향 조명기기전(KOBA 2017)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관객들과 한발 앞선 만남을 가졌다.

KOBA 2017을 찾은 현장 관객들에게 매 타임 선착순 15명 한정으로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을 상영했다. 선착순 상영이었던 만큼 매 타임 꾸준히 매진을 기록했으며, 관객들은 선착순 마감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또다시 다음 타임을 줄지어 기다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배급사 CBS는 이에 보답하듯, 기대평 이벤트와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영화의 포스터 이미지가 새겨진 클리어 파일과 부채, 팝콘과 음료수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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