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땅에 울려 퍼진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

  • 입력 2014.08.11 14:4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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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송소희와 함께)140808 통일을 염원하며 노래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2).JPG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전속어린이합창단이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일 오후 7시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를 열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에는 부산 시민과 해양 수도 부산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우중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듬뿍 담은 노래가 울려퍼졌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 사랑과 더불어 “통일, 이제는 하나가 되자”는 마음을 담아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였다. 식전 행사로는 육군보병 제53사단 군악대에서 연주를 펼쳤다.

극동방송 소속 전국 11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550여명은 통일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노래와 춤으로 감동있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됐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전 관람객에게 태극기를 지원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악소녀 송소희, 테너 류정필, K-pop 스타 아비가일 김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은혜로운 공연을 올렸다.

한편 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은 수많은 해외 공연을 통해 민간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해마다 미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초청공연을 개최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힘써왔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고신대학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복지TV에서 후원하여 전석 무료입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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