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 입력 2017.06.07 13:4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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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16년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헌진 목사)가 2년 연속 최우수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됐다.

최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면 추가 운영비 지원과 함께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의 성과평가는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운영성과, 자활기업운영성과, 센터운영성과, 외부자원연계,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사업개발 등 28개 지표에 대해서 1년간의 사업실적을 평가한다. 그 결과 부안지역자활센터는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전국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월 1회 이상 소양 및 직무교육, 개인 및 집단 상담, 자활기업 월례회의 등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보장기관인 부안군에서 공중화장실 위탁관리사업,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의 사업위탁, 자활참여자 발굴 및 취업연계 지원, 자활생산품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자활사업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2005년 12월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안제일교회(모법인대표 김성식 목사)가 운영법인으로 재 지정받아 운영하는 지역자활센터로 9개 자활근로사업단, 3개 자활기업, 3개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1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및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안지역자활센터 장헌진 센터장은 “2015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2년 연속 전국 1위로 최우수지역자활센터 선정된 것은 부안군의 자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안지역의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내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립 및 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 및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박사는 ‘국가가 검증한 가장 높은 신뢰’라고 평가하고, “교회가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사명을 잘 감당한 한국교회 사회복지의 최고의 운영모델”이라며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잘 표방한 모범사례로 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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