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우호협회・북경용경협 국립공원이 주최한 제13회 ‘중화연대회’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중국어학과 최도환, 김진수 학생이 ‘공연’(회화)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매년 한국 소재의 귀화 전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이들로서, 국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또는 공연 종목으로 지원하며, 본 대회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우호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최도한, 김진수 학생은 선교중국어학과에 입학한 후 중국어를 처음 배운지 1년여 만에 중국어 경연대회에서 쾌거를 이뤘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중국어학과는 중국전문인으로 활약하는 기독교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기 내내 실습기자재를 갖춘 강의실에서 원어민 교수와 함께 살다시피 하며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으며, 학생 전체가 방학 때마다 중국으로 연수를 다녀오고 있다.
교환학생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선교중국어학과는 중국의 대학과 복수학위제도도 갖추고 있어서 수업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 학생들을 참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