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내방한 이낙연 국무총리, 소통·겸손 다짐

  • 입력 2017.06.07 17:2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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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인사차 7일 오후 한교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을 내방해 정서영 목사를 비롯해 증경 대표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낙연 총리는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사람이 총리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과 소통하며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기독교계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정서영 목사는 “대한민국의 정부 부처를 통괄하는 총리라는 막중한 자리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명으로 보내신 것으로 안다. 총리께서 대통령을 도와 소신껏 일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대화의 시간은 약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교연은 “오늘 대화에서 한국교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하고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 내방에는 나종민 문체부 1차관, 김재원 종무실장, 총리실 양홍석 공보비서관, 윤창렬 비서관이, 한교연에서는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증경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양병희 목사,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가 배석했다. 비공개 환담은 초대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총리를 위해 기도한 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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