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동북아연해주신학교 첫 목사안수식 개최

  • 입력 2017.06.12 08:01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사)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이사장 김유수, 대표회장 김영진) 동북아지부(지부장 전영수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동북아연해주신학교에서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국제사랑재단 동북아지부는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약 1만 킬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차로 40여 분이 걸리는 극동 지역 최남단 쪽인 연해주 라즈돌리노예에 위치해 있다. 북한 함경북도 상단에 두만강 건너 경계를 이루고 중국의 연변 자치주 훈춘을 국경으로 하는 지역이다.

국제사랑재단은 복음으로 통일될 한반도를 준비하고 북방 선교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화를 준비하는 전초기지로써 2009년 연해주에 동북아지부를 설립했으며, 통일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과 러시아 교역자의 재교육 등을 위하여 2010년 동북아연해주신학교를 세웠다. 신학교는 3년제 90학점 이수, 25과목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여 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다.

열악한 환경에도 마다치 않고 한국에서 러시아까지 와서 수업한 교수진의 헌신을 통해 온몸과 마음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귀중한 16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6월1일, 6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신학교가 세워진지 7년여 만에 첫 목사 임직자를 배출한 것.

안수 위원장인 김유수 목사(재단 이사장, 광주월광교회)의 인도로 안수식이 진행됐으며 교단을 초월한 10명의 목회자가 안수 위원으로 참석했다.

김유수 목사는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이 또 다른 제자를 세우며 교회를 개척하고 종국에는 북한 선교에 헌신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