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일지도 그리기(spirit work profile map) (13)

기사입력 2017.06.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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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섭 목사.jpg
 김만섭 목사(동풍교회)






“저는 쉬려고 해도 쉬어지지가 않습니다. 생각 같아선 쉬어야 하는데, 라고 하면서 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쉬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실을 알고는 있는데, 몸은 따라 주질 않았어요.”그나마 이런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몸으로 느끼면서 자신을 관찰할 수 있다는 그 능력 또한 수준급이다. ‘쉬지 못하는 사람 모임’이 해를 거듭할수록 쉼을 얻고자하는 길을 나선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다. 내 몸 자체를 볼 수 있는 눈이 떠지게 된 것이다. “사람이 몸이 ‘무질서’하고, 그러다가 ‘지친 사람’이 되고, 그 다음은, ‘쉬려고 해도 쉬어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상황은 올 때까지 다 온 것이지요. 사실 나 자신의 힘으로는 여기서 벗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다소 심각하게 말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말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그렇다고 누가 나서서 분명하게 선을 그어 주는 사람도 없었고, 말하는 사람 역시 누구에게 정답을 얻으려 하지는 않아보였다. 우리는 그저 이런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눌 뿐이었다.“제 경험을 말해볼까 합니다. 첫째는, 사람의 영(靈)에서 쉼을 얻어야 합니다. 둘째는, 혼(魂)에서 쉼을 얻어야 합니다. 셋째는, 육(肉)에서 쉼을 얻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 우선의 쉼은 영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와는 정 반대로 쉼을 만들려 했습니다. 육신의 쉼을 만들어 왔고, 마음의 쉼 역시 우리가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영적인 쉼은 아예 생각조차도 못했던 것이지요.”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쉼의 악순환이 계속 된 것이지요. 진정한 쉼은 영에서 얻어야 하는데, 그것이 제대로 안되니 몸과 마음만을 오고가는 겉치레 쉼이었습니다. 진정한 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쉼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내려주셔야 합니다.”진정한 쉼을 얻었다고 하는 모임리더가 쉼 지도를 보여주었다.① 무질서 ② 지친사람 ③ 쉬려고 해도 쉬어지지 않는 사람 ④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⑤ “쉬라.” ⑥ “잠들다.” ⑦ “깨어나라.” ⑧ 평화의 나라 ⑨ 유업사람의 쉼 지도에서 ①에서 ③까지는 사람이 쉼을 만들었던 과정인데, 이때 몸 안에서는 쉼과 일과 복이 서로 엉켜서 혼잡을 이룬다. 그다음 ④에서 ⑥까지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쉬게 하신다. 우리는 그것을 ‘창조주 쉼 에너지’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나님의 쉼을 사람에게 주시는 것. 그 때부터 진정한 쉼이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받아야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6:29). 그리스도로 인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에서창조주의 쉼을 얻게 된다. 그리고 ⑦에서 ⑨까지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몸의 부활을 이루면서 얻게 되는 평화의 나라이고, 그 때에 누릴 유업이다. 여기서 유업은, 생명과 공의와 영광이다. 기쁨의 열매가 생명이 되게 하셨고, 평안의 열매는 공의였다. 무엇보다도 만족을 주신 것이다. 공의의 만족이 사람의 불만의 끝을 이루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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