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중앙교회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 드려져

  • 입력 2017.06.19 22:0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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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중앙교회 최창규 목사와 교회 파송 신재혁 선교사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가 지난 18일 한강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려졌다.

최창규 목사는 지난 5월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신재혁 선교사는 이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예배는 백용하 목사의 사회로 박영만 장로가 기도한 후, 본 교회 원로이자 예감 감독협의회 회장 신신묵 목사가 ‘충성한 자가 받는 면류관’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소명을 주셔서 각자의 자리에 불러 주시며, 사명을 통해 각자에 맡는 일을 맡겨 주신다”면서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하며, 소명된 자, 사명받은 자의 직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성된 자가 받는 면류관으로 △생명의 면류관 △썩지 않는 면류관 △의의 면류관 △기쁨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등을 꼽으며, 늘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겸손히 충성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권상윤 장로가 최 목사와 신 선교사에 대한 약력을 보고했으며, 교단과 교회를 대표해 신신묵 목사와 박종문 장로가 각각 축하패를 수여했다.

이날 최창규 목사는 “사실 지금 입고 있는 박사 가운과 박사모가 참 불편하다. 그저 제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키 위해 한 것인데, 너무 요란스럽게 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면서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다. 또 원로목사님께서 도와주셨고, 장로님 이하 많은 성도님들이 늘 기도로 응원해 주신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재혁 선교사는 “수년 전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던 비행기에서 하나님께서 내 안에 크게 역사하심을 느꼈다.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를 감동으로 알려주셨다”면서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도 늘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시기를 바란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창규 목사는 안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ACTS, 감리회신학대학원, 미국리버티신학대학원 등을 수학하고,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는 한강중앙교회를 담임하며, 감리회신학교·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역 활동으로는 용산교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용산교경협의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재혁 선교사는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ACTS, 감리회신학대학원, 중국 신장대, 미국 코헨신학교, 풀러신학대학원 등에서 공부한 후, 지난 2001년 예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C국에서 찬양학교를 설립하고, 신학교의 교장으로 신학 교육에 힘썼으며, 다수의 선교회와 기독교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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