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가톨릭의 ‘일치’반대 성회

  • 입력 2014.08.12 19:29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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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8월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교회대성회가 펼쳐졌다.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한국교회를 회개합니다’란 대형 현수막 아래 가톨릭과 교황의 실체를 증거하는 책자를 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한국교회를 지켜 달라고 소리 높여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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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배교, 배도로 한국교회 치욕의 날이 된 5월 22일은 통합총회와 NCCK 회원교단으로 비롯된 것이다.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배교사실과 로마 가톨릭의 실체를 책자를 통해 한국교회에 알린 것”이며 주의 몸 된 교회와 십자가의 도를 지키자는 취지로 성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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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총신대총장 정성구 목사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사상이 독극물처럼 교회 안에 들어와서 모든 종교는 방법만 다를 뿐 결국 똑 같다는 사상이 WCC와 접목돼 종교연합을 겨냥한 배후가 로마 가톨릭이라고 주장했다. 로마 가톨릭은 기독교의 탈을 쓴 우상종교며 겉으로 일치, 평화, 화해라는 미끼는 결국 세계종교통합과 교황의 발아래 두려는 계략이라고 꼬집었다.
 
합동 직전 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 이원재 목사는 2013년 10월 30일 제10차 WCC 부산총회를 필두로 가톨릭과 바람 난 한국교회가 다시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하며 더는 속지 말고 진리로 깨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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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역시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니라는 단정아래 이교도인 로마 가톨릭과 일치운동을 펴는 이들은 배도행위자일 뿐 아니라 철저한 규탄의 대상이라며 직격탄을 쏟아냈다.
 
로마 가톨릭 & 교황 정체알리기 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가 지난 5월 22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가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가톨릭, 정교회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창립을 기점으로 가톨릭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한다는 강경한 비판의 수위를 유지해왔다.
뜻과 신념을 같이하는 불특정다수의 지지로 홍보책자는 날개 돋치듯 주문이 밀렸고 최근 광주에서 전국목사초청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일련의 홍보활동에 보수성향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의분을 감출 수 없다며 동조를 알리기도 하고 함께 기도하겠다는 격려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이건호 목사는 종교개혁 이후 마땅히 일어나야 할 성령의 역사가 바로 오늘집회라며 보수적 신앙과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세력들을 바로 알리려는 수반의 노력들을 높이 평한다고 축사했다. 
또 호남협의회 회장 전대웅 목사는 전국 최고의 복음화율을 나타내는 호남지역은 정통개혁주의 고수측면에서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가톨릭과의 일치운동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변질복음을 향한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가톨릭과의 신앙과 직제일치 반대와 한국교회가 바른 복음을 외쳐야 한다는 취지로 광주전남협의회(17개 노회), 전북협의회(16개 노회), 제주노회, 호남협의회 호남지역노회장협의회, 광주전남노회장협의회, 전북지역노회장협의회, 광주원로목사회 등과 광신대학교는 결의문과 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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