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숙 박사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 책 펴내

  • 입력 2017.06.20 11:09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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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따라 신생아들을 위해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저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의 저자 조정숙 박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잘 가꾸고 건강하게 키워나가는 것도 참된 청지기로서 감당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수유모들이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본 저서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유는 아기에게 공급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완전한 식품이다. 엄마가 아프고 끼니를 굶어도 아기에겐 모유만한 최고의 음식은 없다.

출산을 한 산모라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 않은 이상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최상의 선물임을 무르지 않는다. 하지만 대충 젖을 물리면 아기가 잘 빨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한 모유수유는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

젖을 물리는 일부터 모유의 양이 적거나, 가슴이 붓고, 상처가 나는 등 힘든 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에는 각종 정보들이 난무하지만 내 아이에게 먹이는 것이니만큼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는 모유수유가 서툴고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모유를 더 먹이고 싶음 엄마들의 마음을 헤라인 모유수유 안내서다.

조 박사는 “모유수유가 번거롭고 힘들기만 하다면 인류 역사에서 일찌감치 사라졌을 것”이라며 “모유수유는 어려움을 이겨낼 만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그 기쁨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숙 박사는 한국에 처음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를 도입한 대한민국 대표 모유수유 멘토다.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현대가의 정지이 상무, 탤런트 김희선, 아나운서 박지윤 등 셀러브리티부터 모유수유 중에 유방 트러블로 고통을 겪은 많은 산모들까지, 그녀의 유방간호를 받으며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지속해나갔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에서는 모유수유 중에 나타나는 유방 트러블에서부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모유수유 방법,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게 단유하는 방법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올바른 수유 자세, 젖 물리는 법, 젖 떼는 법, 젖 양 늘리는 법 등 모유로 아기 키우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지금은 모유수유의 대표적인 멘토가 된 조 박사도 신생아실과 분만실에서 일하던 간호사 시절 두 아이의 모유수유에 모두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 몸소 경험한 젖몸살과 유선염은 실로 가슴을 도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조 박사는 모유수유와 유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조 박사는 현재 오케타니 아카데미에서 간호사와 조산사에게 오케타니 유방 관리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실을 운영하며 ‘쫄지 마, 모유수유’를 캐치프레이즈로, 산모들이 고통 없이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는 중이다.

그는 2014년 대한민국 新지식경영 대상, 2015년 올해의 新한국인 대상, 2017년 한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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