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엑소더스 한반도 포럼 개최

  • 입력 2017.06.26 14:5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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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가 22일 비전70위원회 주관으로 엑소더스 한반도 포럼을 개최했다.

채영남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현재의 한반도에서 통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의 엑소더스에 많은 교훈을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것은 세속적인 방법으로 엑소더스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고, 교회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의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오치용 목사(한장총 비전70사업단장)는 ‘엑소더스 한반도와 통일광장 사랑마을’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그는 “출애굽의 힘은 ‘하나님의 권능의 손(출8:19)’인데 이것이 ‘디지투스 데이(Digitus Dei)’로 디지털 시대에서도 하나님의 손인 성경을 문화 곳곳에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회와 사회의 엑소더스의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김형석 박사(통일선교연합회 KUM 사무총장)는 제2발제에서 도산 안창호의 이상촌(理想村) 운동, 윤치호, 이승훈의 이상향(理想鄕) 운동의 역사적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교회의 엑소더스 사랑마을 건설에 대해 제안했다.

권혁만 PD(KBS 한국방송공사)는 ‘엑소더스 한반도와 바이블 루트 다큐영화 기획안’에 대해 발표했다. 권 PD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성경의 전래를 따른 것이며 그 길을 다큐멘터리로 기획했다. 1866 미국상선 제너럴셔먼호 사건,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와 최치량의 만남, 존 로스와 사상륜의 만남, 일본의 쯔다센 박사와 이수정의 만남 등이 성경 전래의 길을 조명하여 앞으로의 우리의 나갈 엑소더스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부회장)는 ‘엑소더스 한반도와 한국교회 부흥운동과 기도’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은 기도운동으로 교회의 부흥과 사회의 성장발전을 이룬 나라”라며 해방 전, 6.25 전후의 부흥운동과 기도, 1973년 빌리그래함 부흥운동, 한국의 새벽기도 부흥운동을 소개하며 현재 한장총에서 전개하는 한국교회 5000기도단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진행으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통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등에 이번 포럼에서 다룬 한반도 엑소더스를 어떻게 적용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있었다.

사본 -한장총 엑소더스 한반도 포럼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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