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사랑나눔 행복축제’ 열고 지역사회 속속들이 섬겨

  • 입력 2017.06.26 17:1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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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목사)가 최근 ‘2017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했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이어져온 이번 축제에서는 바자회와 연주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모든 수익금은 춘천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해외선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바자회에서는 영아부에서부터 장년부까지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온 교회의 참여가 돋보였다.

직접 채취한 산나물 보리밥, 국밥, 잔치국수, 김밥, 오뎅, 녹두부침, 수수부꾸미, 샌드위치, 쑥개떡, 닭꼬치, 건어물, 젓갈, 과일, 아이스크림, 반찬, 팝콘, 와플, 커피 등 수많은 먹거리를 비롯해 유명브랜드 협찬 의류, 구제 의류가 시중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놀이마당으로는 꽃마차, 떡메치기, 물풍선 던지기가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며 교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지역이웃과 함께하는 초청연주회는 미리내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순복음춘천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미리내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4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2006년 초 취미로 악기를 배우면서 지역사회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해 봉사하고, 음악을 통한 자기개발과 음악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되어 186회의 연주회를 개최했다.

단장 겸 지휘자로 김성진씨(전 강원경찰청악대 초대 악대장, 강원도 음악협회 이사)가 맡아 이끌어 가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등 해외공연, 교도소 등 위문공연으로 섬기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민은홍 교수가 <하나님의 은혜>를, 오성룡 교수가 <사명>을, 정연빈 자매가 <양산도타령>과 <밀양아리랑>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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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순복음춘천교회는 이날 행복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택시를 타고 오는 ‘택시 데이’를 함께 진행했으며, 180여대의 택시를 이용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기여했다. 교회에 도착한 택시기사들에게는 전도지와 음료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수형 목사는 “제7회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축제를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행복축제를 통해 지역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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