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학생들 전공수업 통해 나눔의집에 기금 전달

  • 입력 2017.07.03 15:0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대학생들이 위안부 피해 인식 제고를 위해 모금을 벌여 기금을 전달해 화제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경상학부와 사회복지학부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모임 ‘여자드림’은 6월2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나눔의집을 찾아 5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겨자드림 소속 학생들은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고, 위안부 소개 판넬, 홍보 명함, 페이스북 등으로 홍보에 나섰다.

구체적인 모금을 위해 작은 꽃다발과 꽃 엽서를 제작해 교내 베데스다공원에서 총 나흘간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다른 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단 하루 만에 준비한 모든 제품이 완판됐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경상학부 2학년 송은도, 정광수, 강성진, 김의인, 사회복지학부 4학년 오다은, 조예진씨는 “프로젝트의 주제가 팀원들의 역사의식, 협동심을 길러준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활동으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조직행위론’이라는 경상학부 내 전공 수업에서 진행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