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바른 기독교 문화 제시, 제1회 C. something 페스티벌

  • 입력 2017.07.05 18:0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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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소년들이 아티스트를 꿈꾸고,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어 한다.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신앙을 가진 연예인들이 인기를 끌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꿈을 키워가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교회는 이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바른 기독교문화를 가르쳐주기에 역부족인 현실이다.

(사)코리아투게더(대표 박동찬 목사)는 이렇듯 문화에 관심이 많은 10대들을 위해 8월2~5일까지 3박4일간 정릉 벧엘교회에서 제1회 C. something 페스티벌(한류 크리스천 청소년 뮤직 은혜캠프, 이하 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C. something에서 ‘C’는 크리스천(Christian), 컬처(Culture) 등의 의미를 가지며 ‘something’은 드라마, 음악을 비롯한 각 분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썸 타자’는 의미에서의 썸씽(Something)으로 해석된다.

코리아투게더 대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아시아 전역에 퍼져나간 한류의 열풍처럼 그리스도인들이 문화에 복음을 담아 세상에 나갔을 때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문화, 예술, 연극 등 다방면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답게 살 것인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캠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아이들의 영성을 위한 집회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문화, 방송에 출연했던 청소년 또래의 멘토, 실질적인 레슨 등 다채로운 섹션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문화 강사가 투입되는 음악교육, 레슨프로그램, 신앙을 길러주는 말씀양육, 1:1 상담 케어 프로그램 등 영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달란트 오디션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슈퍼스타K의 박혜원 양, 케이팝스타의 석지수 양, 판타스틱 듀오의 신예원 양과 황용연 군을 포함해 청소년이지만 방송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이들이 멘토로서 청소년들과 함께 삶을 나눌 예정이다.

문화강사로는 불후의명곡의 대표PD인 최영호, 에이치스이엔티 은희승 대표, 극단 솔트앤라이트 유하나 대표 등이 함께한다.

신앙강사로는 박동찬 목사를 비롯해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 박태남 목사(정릉벧엘교회), 김한원 목사(서부제일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김성현 목사(세계비전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가 나선다.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사)코리아투게더는 다음세대를 위한 올바른 문화를 확산시키고 정립하기 위해 공익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오는 10월에는 온 가족이 즐기는 도심 속의 초대형 뮤직페스티벌 ‘제1회 코리아 C.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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