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CBS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참가접수 시작

  • 입력 2014.08.14 15:4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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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갈등 버리고 오직 주께 영광 돌리는 축제로

기독교 문화 활성화 위한 노력과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창사60주년을 맞은 CBS(사장 이재천)가 25회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참가접수를 시작했다.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은 지난 25년 동안 소리엘, 조수아, 위드, 에이멘, 강찬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 중인 다수의 크리스천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크리스천 음악 대중화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례적으로 예선을 전국 4개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지역에서 예선을 개최함으로써 찬양 사역자나 CCM 가수를 꿈꾸는 이들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예선 심사만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을 통해 간단한 클리닉까지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창작곡 뿐만아니라 기성곡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좀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며 ‘옥상달빛’, ‘네이브로’ 등 실력 있는 기성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각 방송국들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기에 참가자나 음악 자체 보다는 경쟁과 갈등에 초점을 맞춰 ‘악마의 편집’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이 현 오디션 프로그램의 실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CBS는 경쟁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찬양의 기본 목적인 하나님을 높이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건강한 경쟁과 화합을 통해 말 그대로 진정한 축제로 완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의 참가자격은 기성가수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야 하며, CBS홈페이지 신청양식을 이메일, SNS,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역예선 일정은 부산 8월20일, 대구 8월27일, 대전 9월10일, 서울/경기 9월17일이며 두 차례의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9팀은 오는 10월24일 오후5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본선무대를 갖게 된다.

한편 CBS는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외에도 6월 <찬양대합창제>를 되살려 한국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목동 사옥에서 7월부터 전시중인 <한국교회 필사본 전시회>도 매일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CBS 관계자는 “이번 25회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도 더욱 충실하고 영향력 있는 대회로 만들어가려한다”며 “교계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기독교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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