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해외봉사단 2주간 몽골 현지서 교육 문화활동 펼쳐

  • 입력 2017.07.10 15:2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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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백준기) 제13기 학생 해외봉사단이 지난 5일 송암관 유사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2주간의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8~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바트숨베르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한신대 해외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국제구호개발 NGO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미술과 음악 활동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 교육봉사, 시설보수와 벽화그리기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봉사, 태권도와 부채춤 등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 페스티벌 등 현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해외봉사단 대표 황수민 학생(컴퓨터공학부 3)은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양성하는 한신대를 대표해서 몽골로 해외봉사를 나서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몽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상욱 학생처장은 “올해는 몽골봉사활동단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방학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서로 보람을 느끼면서 교육,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0년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 아프리카, 네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글로컬 서번트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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