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한부모가정 아이들 위한 ‘모두의 반찬’ 사업 시작

  • 입력 2017.07.11 15:2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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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국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에 반찬을 지원하는 ‘모두의 반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굿피플 직원이 부모의 온전한 보호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 매일 김치 한 가지로 끼니를 때우던 한부모가정의 아이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번 반찬지원사업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양천구에 위치한 채움반찬(대표 이지선)과 함께 11월까지 40가정을 대상으로 월 2회 전달된다.

‘모두의 반찬’ 첫 배달이 이뤄진 것은 6월 28일. 이 날 굿피플 본부 직원들은 퇴근길을 이용해 40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반찬을 전달했다. 향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기 셰프의 레시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반찬지원뿐만 아니라 정서교류 및 기타 생계 지원도 병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경우 가정경제를 꾸려나가는 데 부담이 크고 자녀들에게 쏟을 시간과 여유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반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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