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장로교의 날’ 장로교총회 설립일인 9월1일 개최

  • 입력 2017.07.24 09:3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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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선포하는 제9회 장로교의 날 행사가 오는 9월1일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된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올해 장로교의 날은 ‘거룩·사랑·개혁’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한국 장로교가 나아갈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9회 장로교의 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장로교의 날은 요한 칼빈 탄생을 기념해 매년 7월10일에 개최했었지만, 특별히 올해에는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일인 9월1일로 변경해 ‘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로교 전통예배를 드린 후, 종교개혁 500주년 선포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현재 집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대한민국을 빛낸 장로교인들(가칭)’을 헌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각 교단 총대를 비롯해 지도자 등을 중심으로 총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음세대를 이끌 미래 장로교인들과 여성지도자들도 함께한다.

채영남 대표회장은 “이번 장로교의 날 행사를 통해 장로교의 지난날을 회고하고, 개혁을 통해 더 나은 장로교를 위해 다 함께 기도하며 결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장로교가 먼저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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