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다문화가정부모(가족)초청” 환송식으로 마무리

  • 입력 2017.07.26 11:0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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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세기총)가 24일 오후 1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환송식을 가짐으로 제3회 다문화가정부모(가족)초청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7월13∼24일까지 10박 11일간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및 주관으로, (주)벅타임코리아의 협찬과,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을 방문한 가족들은 몽골(20가족 39명), 베트남(19가족 34명), 캄보디아(7가족 13명), 인도네시아(2가족 4명), 방글라데시(1가족 2명), 러시아(1가족 2명), 일본(1가족 2명), 중국 (6가족 12명) 등 다문화가족 8개국 108명.

이들과 167명의 국내 가족, 행사관계자 등 전체 인원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3일간의 국내여행을 마친 후, 각각 자녀의 가정에서 방문해서 15일부터 24일까지 함께 지내다가 환송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1부 예배순서로 김태성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사회로 최길학 목사(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의 기도와 김상길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수석부목사)의 설교, 원종문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길 목사는 요한복음 8장29절의 본문으로 ‘보내신 뜻’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면서 “한국교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교회는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돌보고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주 안에서 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2부 환송식은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하여 먼저 내빈소개를 한 후 고시영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의 인사말과 유영식 목사(상임회장)의 격려사, 박광철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행사진행보고를 하였으며 다문화가정대표로 몽골다문화가정 김은지(산치르마)와 아버지 투메르후아크 씨가 함께 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송사는 정서영 목사(세기총 수석상임회장)가 했다.

끝으로 선물 증정의 시간이 이어졌다. 선물은 (주)그랜드농산에서 쌀, (주)드림글로벌에서 소금을, (사)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도기와 알로에에센스를 협찬했다.

이날 항공시간 관계상 일본, 방글라데시, 러시아, 인도네시아 가족은 앞서 출국했고,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가족은 환송식을 마친 후 오후 2시경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공한 버스 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을 마쳤다.

가족들을 뒤로 한 채 귀국길에 오르는 순간까지 세기총 임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초청행사를 마치며 신광수 목사는 “주님의 은혜와 한국교회의 섬김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늦가을에 제2회 다문화가정부부초청세미나를 제주도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많이 신청하여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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