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에코맘과 함께 미혼모 자녀들에 이유식 지원

  • 입력 2017.07.26 18:0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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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회장 진중섭)이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과 손잡고 미혼모 가정 자녀들에게 이유식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여의도 굿피플 본부에서 미혼모 가정 자녀를 위한 이유식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만1세 미만의 영아들은 성장 속도에 맞춰 쌀, 야채, 소고기 등 적절한 재료로 만든 이유식을 섭취함으로써 발달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음식물을 씹고 소화시키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미혼모 가정의 경우 가정경제를 꾸려나가는 데 부담이 크고 자녀에게 쏟을 시간과 여유가 부족한 것이 사실. 이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미혼모 가정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미혼모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유식 지원을 통해 미혼모 가정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는 “영유아기에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영양과 사랑이 가득한 이유식을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굿피플을 통해 미혼모 가정 14곳에 이유식 지원을 시작했으며 향후 100가정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해외 결식 영유아를 위한 영양식을 개발하여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을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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