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태백쿨앤홀리페스티벌, 전도와 기도로 채워진 축제 한마당

  • 입력 2017.08.02 15: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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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쿨앤홀리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솔라리움 그림카드'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태백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주최한 ‘2017 태백쿨앤홀리페스티벌’이 7월31~8월2일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페스티벌에는 서울과 인천, 제주 등 성시화운동 지도자들과 태백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했다.

태백순복음교회에서 전도훈련으로 시작된 일정은 태백산 정상기도회,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기도회를 통해 태백 성시화와 한국교회,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태백시청에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초청 명사특강을 개최하고, 전용태 장로와 최호자 권사의 행복한 부부생활 특강, 황국명 목사의 찬양집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첫날 진행된 전도훈련은 최상규 목사(태백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관계 중심 전도’와 전도 대상자의 내면의 생각을 듣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인 ‘솔라리움 그림카드’ 사용법을 강의하고 실습을 인도했다.

김 목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갈망이 있다. 그 갈망을 채우는 것은 관계”라면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즉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당신을 통해 그를 사랑하심으로써 그분의 성품을 나타내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요일1:3)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우리와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신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신다”며 바른 관계의 중요성과 관계의 회복을 역설했다.

특히 “소유는 만족을 주지 못하지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우리에게 만족과 축복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축복이 된다”며 “우리 그리스도인 각자가 먼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주위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전도대상자와 그림카드 50장을 펼쳐놓고 그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무엇을 소망하고 있는지, 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교회와 하나님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를 그림카드를 선택하게 한 후 이야기를 듣는 관계 전도의 도구인 솔라리움 그림카드 활용법을 소개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태백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다. 그리고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이 있고, 토지정의와 복음적 통일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했던 고 대천덕 신부님이 1960년 초에 설립한 예수원이 있는 곳”이라며 “태백에서 영적 부흥의 물길을 흘려보내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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