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성령으로도 살아…(로마서 8:1~11)

  • 입력 2017.08.03 11:22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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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목사(강남중앙교회)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법에 의하면, 어떤 사람을 ‘의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ㅠ사탄은 여전히 우리를 고발하고, 참소하고 있다고 성경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책망한다.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슥3:2) 하나님의 법, 우리를 위한 가장 멋진 변호사, 가장 능력 있는 중재자를 세워주시고, 가장 현명한 재판관이 판결을 하십니다. ‘그러므로’라고 하는 것은 ‘결코 정죄함이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그렇습니까?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는데, 믿는 것을 의로 여기신다.”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이 무슨 선한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이 그것을 믿으니 의로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결의 법으로는 믿는 이를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원칙적인 법이고, 믿음의법이고, 은혜의 법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함이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연약함으로 죄지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면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과 성령의 법이 함께하므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음이라.”믿음의 가문에서 ‘장자 됨’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가 진정한 장자입니까? “너희 중에 큰 자가 있느냐? 그럼 섬기는 자가 되라.” 그렇습니다. ‘장자 되라.’고 하시는 것은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에게도 주인을 섬기듯 ‘네가 먼저 좋은 것을 선택하면, 내가 나머지를 가지겠다.’ 말합니다. 몸에 밴 겸손과 친절함, 그것이 아브라함 가문의 마음입니다. 이삭도 막강한 가신들이 있음에도 싸우기 보단 양보를 했고, 야곱도 얍복 나루에서 은혜를 받고는 형을 ‘주’라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주 안에서 큰 자’고, ‘장자 됨’의 본질적인 모습입니다. 육신의 연약함으로는 할 수 없는, 성령 받은 사람들의 자태인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진정한 맏형이 되셔서 우리가 받을 채찍과 정죄와 모욕과 아픔과 고난을 대신 하시고, 당신이 받을 영광과 능력과 은혜와 축복과 넉넉함과 풍성함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육신의 욕심을 이기고, 생명을 살리는 법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무엇으로만 가능합니까?‘육신’과 ‘영’은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신을 따르느냐, 영을 따르느냐. 육신의생각대로 사느냐, 영의 생각대로 사느냐. “사람이 할 수없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하시느니라.” 육신으로는 그 누구도 연약해서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영을 따르는 자들은 그 모든 일을 할 수 있느니라.”그렇습니다. 성령으로라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성령으로라야 모든 일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며, 성령으로라야 모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큰 것을 알게 됩니다. 성령만이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육신은 자기 유익만을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은 그 이상의 자유와 평안과 은혜와 능력으로 우리를 감싸시고, 또 붙들어 주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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