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수해 입은 괴산군에 수해의연물품 전달

  • 입력 2017.08.07 11: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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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지난 2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6000만원 상당의 수해의연물품을 전달했다.

충북 괴산군은 7월16일, 29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수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입었다.

2명이 사망하고 210여 가구의 주택이 침수됐으며 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농경지와 축사가 침수·붕괴되어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곳곳의 도로와 교량이 유실됐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 추산 금액은 147억 원에 이른다.

이에 굿피플은 주방세제, 칫솔, 치약, 세탁세제, 의류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괴산군에 전달하여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은 “충북 괴산을 할퀴고 간 수마의 상처가 깨끗하게 회복되어 다시금 맑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멋진 고장으로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나용찬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심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괴산이 발전해나가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지진, 태풍,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긴급의료지원, 복구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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