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단성 연구 대상자 소환해 소명기회 부여

  • 입력 2017.08.08 22: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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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진용식 목사, 이하 이대위)가 이단성 연구 대상자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7일 합동 이대위는 제101회 총회가 수임한 김성로 목사(한마음교회)와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를 불러들였다.

이날 이대위의 소환에 응한 일부 대상자들은 자신의 의견과 입장 등 소명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조사는 김성로 목사로부터 비공개로 시작됐다. 김 목사측 관계자는 “오해가 될 만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렇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여 바로 잡고 오해로 인해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이번 소명 기회에 잘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이날 정동수 목사도 소명의 기회를 가졌으며, 이인규 대표(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에 대한 이단성 여부 조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성애 퀴어축제에 참여하는 등 퀴어신학으로 물의를 빚은 임보라 목사는 출석하지 않았고, 김노아 목사는 일정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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